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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9 나니아 연대기 2 "캐스피언 왕자"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

전편을 제대로 보지 못한 나는 나름 박스 오피스에서

선전하고 있는 이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에 '조조'영화로 관람 하게 되었다.

가끔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작가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을 영화에서는 다 보여주지 못하는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었는데, 특히 이 영화는 중간 중간 이가 빠진 부분이 많다고 느껴진 영화였다. 캐스피언 왕자의 삼촌으로부터의 배신감, 텔마린 족에 의해 삶의 터전을 빼앗긴 나니아 인들의 분노, 아슬란의 100년간의 잠적, 등 다소 짧지 않은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그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설명해 주는데는 부족함이 느껴졌었다.

여러 대목에서 장대한 스토리 라인을 영화에서 커버하지 못하는 진행은 이 영화의 마이너스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영화 속에서 오랜 세월 반목하던 두 종족이 융합해서 살아 간다는 자체도 쓰라린 사회 통합 과정을 거쳐야 할 것 인데, 간단하게 정리하고 있는것을 보면 역시 판타지고, 아이들이 보는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루시'가 '아슬란'을 만나 던지는 질문은 여러가지를 향해 던지는 질문이 아니었을까 모르겠다. 과거에 희생을 아파하면서 미래는 힘을 합치면 풀어 갈 수 있다??? 복잡하다. 마지막 부분에서 4형제 중 큰 형과 누나는 이제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어떤 중요한 '선택' 이라는 행동에 대한 결과를 책임져야 하는 나이가 됨을... 그래서 나니아로 앞으로는 돌아 올 수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영화는 보고나서 되돌아 보면 생각할 거리가 꽤 많은 문화 생활인것 같다. 아무생각 하지 않으면 뭐 그냥 그랬다고 지나가 버릴수도 있겠지만....

마지막으로 여자친구가 너무 귀여워 하던 쥐..... 기사?.. 여튼... 감초라고 해야하나....  극중 고양이를 꽁꽁 묶어 놓은 모습은 입가에 미소를 띄게 하는 내용이기도 하였다. 쥐 기사는 ... 용감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금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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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ngbr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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